질문등록
k00424 2021-01-15 오후 12:43:50
k00424 2021-01-15 오후 12:39:37
k00424 2021-01-15 오후 12:37:18
k10006 2021-01-14 오후 1:28:07
k10006 2021-01-14 오후 1:27:28
k00361 2021-01-10 오후 4:28:26

1. 이원론자들은 인간의 육체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화학적 조성을 띠지만 정신은 비물리적 대상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동일론자들은 정신이 육체와 독립되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이원론을 반박한다. 이원론을 주장하는 라이프니츠는 동일자 식별 불가능성 원리를 제시하며 정신은 물리적 대상과는 다르다고 주장한다. 또한, 데카르트는 언어와 수학적 추론을 증거로 정신이 물리적인 체계라면 이들을 해낼 수 없다고 보았지만 컴퓨터 기술 발전에 의해 이 주장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또 다른 주장으로 데카르트는 육체의 존재와 달리 정신은 의심할 수 없다는 것을 든다.

2. '심신 이원론'은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이 서로 다르면서 동시에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상호작용론, 평행론, 부수현상론을 제시한다. 먼저 상호작용론은 정신적 사건이 육체적 사건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는데, 이는 서양 근세 철학에서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 정신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육체에 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반면 평행론은 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은 인과 관계가 성립하지 않으며 서로 상호작용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서로 항상 평행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나 이는 서로 다른 종류의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마지막으로 부수 현상론은 육체적 사건에 의해 정신적 사건이 일어나고 정신적 사건은 육체적 사건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 것이다.

3.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필연성과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에 '가능세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A가 참인 가능세계들 중에 비교를 할 때 B도 참인 가능세계가 B가 거짓인 가능세계보다 현실세계와 더 유사하다면 만약 A라면 ~B가 아닌 B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가능세계는 일관성, 포괄성, 완결성, 독립성이라는 네 가지 성질을 갖는다.

4. 베이즈주의자는 전통 인식론자와 달리 믿음의 정도를 믿음의 태도에 포함하여 이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한다. 베이즈주의자는 우리가 임의의 명제에 대해 참과 거짓을 알게 된다는 것은 가장 강한 믿음의 정도를 새롭게 갖는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의 정도에 대한 변화는 조건화 원리의 적용을 받지만 행위에 관한 것은 받지 않는다. 또한, 베이즈주의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우리의 믿음의 정도는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는 곧 믿음의 정도를 유지함으로써 얻는 실용적 효율성에 의해 더욱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5.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지식을 경험과 무관한 것과 경험에 의존하는 것으로 구분하고 가설을 시험하는 과학적 방법을 제시한다. 반면 콰인은 가설 뿐만 아니라기존의 지식들과 여러 조건등을 고려해야 결론이 도출된다고 반박하며 총체주의를 제안한다.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분석 명제와 종합 명제를 서로 다른 종류라고 구분하지만 총체주의를 지지하는 콰인은 이러한 구분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대신 콰인은 중심부 지식과 주변부 지식을 상정하여 이들이 모두 수정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지식의 변화도 개별적 지식이 단순히 누적되는 과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반면 논리학 법칙과 같이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지식의 분류에 대한 비판에 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6. 

k80748 2021-01-10 오후 3:12:02

1. 오랜 전부터 사람들은 정신을 육체와 분리된 것으로 생각해왔는데 이를 잉원론이라고 하며 동일론은 정신과 육체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라이프니치의 동일자식별 불가능성에 따르면 같은 특성을 갖는 두 물질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정신은 육체와 구분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다른 물질인 것이다. 이원론가인 데카르트에 따르면 정신은 물리적 대상이 가지지 못하는 언어적, 수학적 추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2.정신적 사건과 육체적 사건이 서로 다른 사건임에도 어떻게 관련 되는지 설명하기 위해 여러 이론이 제기 된다. 상호작용론은 두 사건이 서로 연관 되어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공간에서 존재하지 않는 정신적 사건이 어덯게 육체적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다. 평행론은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긴 하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부수 현상론은 육체적 사건은 육체적 사건, 정신적사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정신적 사건은 육체적 사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학문적 한계에 부딪혀 나온 것이 두 사건이 같은 것이라는 심신 일원론이다. 


3.어떤 명제가 참일떄 그 반대의 명제는 모순이다. 기능세계는 이 명제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a가 참인 기능세계 중 b도 참인 기능세계가 현실 세계와 더 비슷하다면 a가 거짓일 때 a도 참이라면 b도 참이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기능세계는 크게 일관성, 포괄성, 완결성, 독립성이라는 네가지 성질을 가진다.


4. 전통인식론자들이 어떠한 명제는 참,거짓으로 믿거나 참이나 거짓 둘다 아니라고 믿는 것에 비해 베이즈주의자들은 우리가 믿음의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조건화 원리에서는 a라는 명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경우 a가 참이라는 조건하에 b가 참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의 정도로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명제와 관련 없는 사실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는 원래 알고 있던 명제에 대한 믿음에 흔들림이 없어야 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 믿음의 정도를 바꾸어서도 안 된다.


5.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지식을 경험과 무관한 것과 경험에 의한 것으로 구분하여 예측이 맞거나 틀리지 않을 경우 이 예측을 참인 명제로 본다. 하지만 과인은 가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지식도 고려해야 한다는 총체주의를 제안한다.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경험이 필요하지 않는 분석명제와 경험을 통해 판단하는 종합 명제로 나누었는데 콰인은 총제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를 다시 반박한다. 콰인은 비교적 단단한 중심부 지식과 경험과 충돌하는 주변부 지식이 있다고 주장하며 가설이 실용적으로 필요하다면 그 가설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반박해야 한다고 말한다. 


6.논증에는 결론을 다시 확인하는 귀납과 지식을 확장하는 연역이 있다. 철학자들은 과학이 귀납을 사용한 지식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믿으나 귀납에는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전제가 존재할 수 있다는 한꼐가 있다. 포퍼는 과학적 지식이 귀납이 아닌 연역으로 정당화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포퍼는 우리가 받아들이는 과학적 지식은 반증을 견뎌내고 남아있는 것이며 반증 자체가 불가능한 지식은 과학적 지식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7. 사물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데카르트가 주장한 꿈의 가설이 거짓이라는 증거가 없기 떄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상식을 뒷받침하기에 더 적합한 것은 상식의 가설이다. 상식의 가설은 나와 무관한 외부 대상들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믿는다.


8.귀납은 과학적 지식을 결정하는 데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이지만 귀납 자체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한다. 귀납에는 귀납의 정당화 문제가 존재하는데 라이헨바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납이 다른 논증 방법에 비해 효과적임을 주장한다. 귀납에는 미결정 문제도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높은 개연성이 있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지며 대부분의 현대철학자들은 귀납의 방식을 인정한다. 

k00332 2021-01-09 오후 9:5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