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2 S2
비문학 1
1)
갑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A 회사를 상대로 사이트
폐쇄와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2)
공동소송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반면 당사자가 너무 많을 때는 진행이 번거로워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선정 당사자제를 이용한다.
3)
갑은 승소하더라도 받을 배상금이 적고, 기업이
바뀌기에는 대처가 부족함으로 집단 소송과 단체 소송의 도입이 논의되어 왔다.
4)
집단 소송이란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에게도 그 효력이 미치는 소송으로, 대표 당사자가 초기에 비용적 부담이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다.
5)
단체 소송은 공익적인 이유에서만 인정되어 개인 피해자들은 구제하지 못한다.
6)
우리나라에는 증권관련일 때 집단소송이, 소비자
보호법과 개인정보 보호법에 제한하여 단체소송이 규정되어 있다.
전체)공동 소송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이지만 배상금액이 적고, 기업이 바뀌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현재 증권 관련해서만 도입된 집단 소송이나 소비자 보호법과 개인정보 보호법에 제한하여
규정된 단체 소송 도입을 논의 중이다.
비문학 2
1)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삶의 가치는 사색적 삶과 활동적 삶을 대비하면 알 수 있다.
2)
아리스토텔레스가 최초로 사색적 삶과 활동적 삶을 구분했고,
사색적 삶을 더 높은 위치에 두었다.
3)
근대에 과학혁명과 청교도 윤리로 사색적 삶과 활동적 삶은 대등해졌다.
4)
18, 19세기의 산업혁명 때 활동적 삶의 중요성이
사색적 삶의 중요성보다 높아졌고, 전통적으로 사색적 삶의 범위에 속했던 것들도 활동적 삶의 범위로 들어갔다.
5)
산업혁명 이후에 근면과 속도의 중요도가 더욱 올라갔고,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다시 사색적 삶이 역설되기도 했다.
6)
20세기 말,
세계를 무대로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활동적 삶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전체) 사색적 삶이 원래 활동적 삶보다 높은 위치에 있었으나 과학혁명, 산업혁명, 세계화 등의 이유로 활동적인 삶이 더 우위에 있게 되었다.
비문학 3
1)
도덕을 탐구하는 철학자들은 사람의 도덕적 평가가 운에 좌우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2)
하지만 몇몇 철학자들은 운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며, 그 예로 성품을 갖추는 태생적 운이 있다고 말한다.
3)
둘째, 어떤 상황에 처하는지가 관건인 상황적
운도 작용한다.
4)
셋째, 통제에서 벗어난 결과에 나타나는 도덕적
평가인 결과적 운 역시 작용한다.
5)
그러나 도덕적 운을 인정하면 도덕적 평가가 무의미해진다.
6)
도덕적 운을 부정하고 도덕적 평가가 불가능한 상황을 무지나 강제로 한계를 둔다면 위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전체)도덕적 평가가 운에 따라 좌우될 수는 없지만, 몇몇 철학자들은 태생적
운, 상황적 운, 결과적 운이 작용하여 우리의 도덕적 평가가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비문학 4
1)
산업화에 따라 사회가 분리되고 개인이 공동체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현상을 ‘개체화’라고 부른다.
2)
20세기 중반부터는 자본 이동의 가속화, 개인 사생활 보장, 노동시장의 유연화 등으로 개체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3)
벡은 지금 사회를 ‘위험 사회’라고 정의하며 개체화 된 사람들이 전 지구적 위험에 연대할 것이라고 보았다.
4)
바우만은 사회를 ‘액체 시대라고 말하며 스스로
위험을 대처해야하게 된 사람들은 소극적으로 방어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체화 현상을 위험 요소로 보았다.
전체) 개체화 현상은 개인이 공동체로부터 분리되는 현상이다. 벡은 사람들이
개체화 되어있기 때문에 자연재해나 핵무기 같은 위험으로부터 인간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우어는 오히려 사람들은 소극적으로 자기방어만 하며 공포를 내면화 시킬 것이라고 보았다.
비문학 5
1)
기업에서도 지식 경영을 강조한다.
2)
마이클 폴리니의 ‘암묵지’ 개념은 모든 지식은 인간 지적활동과 떨어질 수 없다고 강조한다.
3)
노나카 이쿠지로는 ‘암묵지’를 주관적 지식으로, ‘명시지’를
형식화 되어 공유 가능성이 높은 지식으로 보았다.
4)
노나카는 공동체 안에서의 지식 변환 과정을 ‘공동화’, ‘표출화’, ‘내면화’, ‘연결화’ 4가지로 나누었다.
5)
지식 경영을 실현하기에는 구성원들의 지식 공유와 확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한다.
전체) 지식 경영론에는 ‘암묵지’와
‘명시지’가 있다. 두
이론을 토대로 지식 변환 과정을 유형화하면 ‘공동화’, ‘표출화’, ‘연결화’, ‘내면화’ 4가지로
나뉘지만, 현실적으로 이론을 토대로 지식 경영을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