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등록
paek0517 2017-10-29 오후 6:11:58

선생님 질문 처음으로 올려봅니다..ㅠㅠ 

평소 수능국어에 자신감도 높은편이었고 모의고사도 1등급은 항상 유지하며 3학년올라와서 친 모평을 통틀어 비문학은 한문제밖에 안 틀렸습니다. 

자신감도 있고, 실수만 하지말자는 생각으로 이시점까지왔는데 지금 객관적으로 제 자신을 바라보니 

화작, 그리고 문학의 아주 쉬운2점짜리문제들(주로 (가)와 (나)의 서술상의 특징비교와 같은 문제들)을 정말 꾸준히 계속 틀린다는걸 발견했습니다.. 

문학같은경우는 어쩌다 틀리는게 맞지만 화작은 정말 꾸준히 틀리고있어요..ㅠ 자만을 한것이지 싶네요..


다만 자책만 하기보단 뭔가해야할것같아서, 2주도안남은 시점이지만 다행히 화작이랑 문학은 단기간에 될거같아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현재 화작은 따로 공부하는 것은 없고 문학은 다른 학원 사설교재와 수능특강 수능완성 작품만 분석하고 있는데, 많이 불안합니다ㅠㅠ


보름동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kimho0705 2017-10-29 오후 4:21:58
선생님 수업 시간에 항상 답이 나왔으면 고르고 넘어가라고 말씀하시잖아요. 비문학을 풀 때는 그 방법을 적용하면 시간 절약도 많이 되고 적중률도 좋은데 문학을 풀 때는 표현 문제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방법을 적용하면 그 문제를 틀립니다. 근데 만약 선지들을 다 봤다면 너무나도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었어서 문학에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푸는 법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가요?
will9102011 2017-10-22 오후 11:26:35

                           선생님, 저는 시험이 쉽다는것에 기준을 모르겠어요.. 학교에서 모의고사보면 항상 2등급이상은 나왔는데 9평에서 70점대를 받아 처음으로 4등급을 맞아봤네요ㅜㅜ  저는 9평보다 6평볼때 오히려 비문학지문이 더 쉽고 문제도 간단하게 풀렸던것 같은데 9평은 문학도그렇고 비문학도 답이 한번에 안나오더라구요 ㅜㅜ물론 제가 공부를 완벽하게 안해서 시험을 못봤을수도 있지만 오늘 본 배틀15도 선생님께서 쉽다고 하셨는데 평균보다 너무 낮게 나와서 ㅜㅜ걱정이되요ㅜㅜ 시험이 어려우면 그나마 등급컷이 높아서 유리한것 같은데 수능때 9평처럼 쉽게 나오면 어떡하죠?
ksilvia00 2017-10-19 오후 8:32:20

선생님 수업 너무나 유익하게 잘 듣구 있습니다. 그런데 배틀 5 결과가 조금 실망스럽게 나와서 문의드려요ㅠㅠㅠ

 

사실 여름방학 때 처음 선생님 수업 들었을 때는 잘 뭔가 와닿지가 않았고, 그래서 뭔가 배틀을 볼 때도 제 감으로 푸는 게 많았어요...ㅎㅎㅎ 그래서 뭔가 익숙한 방법으로 풀어서 그런지 답 체크하면 다음으로 넘어가고 그런것도 잘 되어서 점수도 잘 나왔는데, 이번에 10월 현대시를 들으면서 중요한 부분을 찾고 거기서 맥락적으로 숨겨진 화자의 행동과 심리, 그리고 그런 식으로 말한 의도를 짐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방법을 새로 적용시켜서 문제를 풀려고 하니까 뭔가 제가 짐작하는 부분이 너무나 자의적이 되는 거 같고, 이게 맞나 아닌가 긴가민가 싶고 고민고민 하다가 시간은 촉박해지고 멘붕은 오고 그래서 많이 틀리게 된 것 같아요.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문제인가요 아니면 제가 시를 접근하는 부분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사실 프리뷰 2숙제 할 때도 황동규의 기항지 에서 음울한 분위기정도는 눈치를 챘지만 '담배'가 내적갈등을 의미하는 시어라는 건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기 전까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윤동주의 '사랑스런 추억'에서 비둘기가 날아가는 게 화자가 떠난 걸 드러내는 것도 눈치를 못 챘어요. 예전이나 숙제할 땐 모르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기고, 다른 문장들을 읽어보면서 유추하는 정도였는데 뭔가 이젠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하나하나 따져보게 되었고 그래서 문제 풀이 시간도 길어진 것 같아요ㅠㅠㅠ

예를 들자면 배틀5에서 최승호의 '북어'가 나왔는데 전 20번에 3번을 골라서 틀렸어요. 뭔가 초월해석인가 싶지만 무덤 속에 들어가면 벙어리가 되고, 그러면 살아생전에 하고 싶은 말도 못 하고, 그리고 왠지 화자가 북어 시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뭔가 '인생도 그만큼 덧없다'를 말해 주는 것 같았거든요 적어도 그 부분까진요. 그리고 애초에 처음부터 북어에 시선이 고정된 채로 시를 전개했으니까, 화자의 '관심이 전환'된 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  ㅠㅠㅠ 그런데 이렇게 읽으니까 뭔가 그냥 제가 시 큰 틀에 맞춰서 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거 같아요 흐엉 ㅜㅜㅜㅜㅜ 계속해서 연습하는 수밖에 없나요? 제가 문학 쪽에 배경지식이 얕아서 그런건가요? ㅠㅠㅠㅠ 뭔가 연습할 때의 팁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아 그리고요.. 아 너무 바라는게 많나.. 제가 부족해서 그래요 죄송합니다 ㅠ 고전도 조금만 다뤄주셨음 좋겠어요!! 왜냐면 '삶의 무상감' '덧없음' 이런 컨텍스트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약간 교묘하게 구분이 잘 안갈 때도 있고 지문에서 어떤 부분이 반영한 거고 어떤 부분이 아닌 건지 헷갈리기두 하거든요... ㅠ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ㅠㅠ 열심히 듣고 열심히 숙제해 가겠습니다 다음 주에 뵈어요 쌤 만수무강하세요!!! :) 

msh1028 2017-10-17 오후 11:59:19

이번에 작년 6평 9평 숙제하면서 생각해본건데요,

작년에 문학 2작품에 비문학지문이 딸려있는 문제가 큰 화제가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올해는 6평에 아주 약하게만 나오고 9평은 아예 그런 유형이 나오지 않았잖아요

이런 경향을 봐서 올해 수능에 이런 유형이 나올까요?

뭐 결국은 수능 출제자들 맘대로긴 하겠지만 궁금해서..ㅎ

foxflower 2017-10-16 오후 10:56:12
Battle 14 6번 문제처럼 중세국어와 현대국어의 동사들의 쓰임 비교하는 문제들에 대한 오답률이 너무 높아서요... 보면볼수록 헷갈리는 문제들이라서요... 이런 문제들에 대한 오답률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hjy648012 2017-10-16 오후 2:06:22
선생님, 문법 문제에 긴 지문이 딸려있는 것들은 지문을 먼저 읽어야 하나요 아니면 문제를 풀면서 지문으로 돌아가야 하나요? 지문을 먼저 읽는다면 어느 정도 꼼꼼히 읽어야 하는지.. 비문학 읽듯이 읽으면 되나요?
yujin99 2017-10-10 오후 11:19:57
옳지않은 문제랑 옳은 문제랑 점수 차이도 많이 나고 주로 틀리는 문제들도 옳지않은 것과 관련된 문제인데 근본적으로 무엇이 문제라서 그런 것인지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