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재 1권 90페이지 68번 2번 선지에 '응용과학은 과학을 기술화하는 역할을 한다.' 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이 선지를 골라서 문제를 틀렸습니다. 5문단 19번 문장에 보면 응용과학은 과학적 이론을 기술에 적용하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기술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되어있는데, 이게 응용 과학이 과학을 기술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기술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 뿐이지, 이게 과학을 기술화하는 것이라고 하는 건 비약이지 않나요?
2. 1권 82페이지 지문을 선생님 프린트 요약을 안보고 제가 요약해봤을 때, 1문단과 2문단의 내용이 선생님 요약과는 좀 달랐어요. 구체적으로 어디가 왜 틀리고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1),(2): 논리 실증주의자와 포퍼는 가설로부터 도출된 예측이 경험과 충돌하는지 판단해 그 가설을 시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콰인은 가설 뿐만 아니라 전체지식도 합쳐져야 예측을 도출할 수 있으므로, 예측이 거짓으로 밝혀지면 가설과 전체지식의 진위를 모두 시험해봐야한다는 총체주의를 제시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콰인은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와 달리, 무조건 참으로 판별되는 분석명제는 없다고 주장한다.
(대신 지식을 중심부 지식과 주변부 지식으로 나누고,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할 경우 필요에 따라 중심부 지식과 주변부 지식 모두 수정할 수 있다고 본다. 총체주의는 가설에 대한 반박이 제기되어도 필요에 따라서는 중심부 지식을 수정하여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명백한 분석명제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3문단의 14번-16번 설명에서, 분석명제->동의적 표현->필연성 개념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필연성 개념이 왜 분석명제 개념에 다시 의존하게 되는건가요?
3. 1권 114페이지 지문에 2번 문단은 내용이 엄청 많이 나오고 복잡하고, 중심 문장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97번에 내용일치 문제에서 2문단 내용을 물어보니까, 지문으로 되돌아가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서 되돌아가지는 못하겠는데 복잡한 지문 내용은 잘 생각도 안나고...그랬습니다. ㅠㅠ 이렇게 복잡하게 내용이 나오고 이에 대한 내용일치 문제가 출제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이번 시험에서 '새로운'을 관형사인지 성상형용사인지 헷갈려서 틀렸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다른' 같은 경우에도 관형사도 있고, 성상형용사 다른도 있는데 이렇게 비슷하게 생긴 성상형용사와 관형사를 구분하는 방법이 뭔가요?
5. 국어 문법 교재에서 형용사와 동사를 구분하는 것 중에서 현재시제 선어말 어미 결합 여부에 대해 예외로 '있다/없다' 가 있었는데, 형용사인데 예외라는 건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랑 결합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음...이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