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pg21 (나)와 pg22 (다)에 관한 질문입니다.
굵게 표시된 표현들을 잘 모르겠습니다.
(나)
먹밤중 한밤중 새터 중뜸 개들이 시끌짝하게 짖어댄다.
들 건너 갈메 개까지 짖어댄다.
언뜻언뜻 까 여 다 여 따위 말끝이 들린다
추운 땅으로 떨어뜨리는 소리하고 남이 아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의좋은 소리하고 남이 아니다
군산 묵은장 가서 팔고 오는 선제리 아낙네들 (묵은장=시장 맞나요?)
밤은 내가 밤이다 하고 말하려는 듯 어둠이 눈을 멀뚱거린다(= 밤이 찾아왔다?)
(다)
앞줄 아름드리 그늘 속에 반쯤 숨어 있었지요
가지 가득 매달고 있는 멍울 어딘가 안쓰러웠지요
늦된 나무가 비로소 밝혀드는 꽃불 성화 (=꽃?)
불타는 소신공양 틈새 가난한 소지(=나뭇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