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6 질문입니다.
-박씨전 지문 2번 문제에 '박부인이 "삼년지간에 세자 대군과 모든 부인을 모셔 올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병자호란의 역사적 수난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민족 심리가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군' 가 옳은 선지였는데, 박씨부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역사적 수난을 결국 인정한 것이 아닌가요? 선지가 틀리다고 생각되면 그 반대경우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애매해서요..
-'사건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는 어떤 경우에 쓰는 말인가요?
-'덴동어미화전가'에서 덴동어미가 말하는 부분이 아닌 부분은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되어 있는 건가요? 시에서 관찰자, 주인공 시점을 따지는 것이 생소하네요ㅠ
-완전경쟁시장에서의 진입과 퇴출 관련 지문 23번 문제에 네번째 선지에서 'AC가 아래로 이동하여 이윤이 증가'한다고 했는데, 저는 가격 P의 변화가 없을 때 이윤이 증가한다는 말인 것으로 이해했어요. 그런데 첫번째 선지에서는 '기업들의 공급량이 X2에서 이루어지면 총이윤이 감소'한다고 했는데 이건 가격이 MC=P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근거로 P가 변화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 같아요. 즉 네번째 선지는 가격이 변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옳은 진술이고, 첫번째는 가격이 변하는 조건 하에 옳은 진술인데, 이렇게 두 선지의 전제조건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왜 둘 다 맞는 걸까요?
-규원가에서 '장안유협 경박자를 꿈같이 만나 있어' 라고 표현한 이유는 자신이 군자호구와 거리가 먼 사람을 만난 것이 현실이라고 인정하기 싫기 때문인가요? '스스로 참괴하니 누구를 원망하랴'에는 설의법이 쓰였는데 의미는 자기밖에 원망할 사람이 더 없다는 건가요, 아니면 원망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건가요?